수액터스팜 선배들이 남긴 생생한 합격후기로 그 경험을 나누고 성공의 다짐을 합니다.
등록일 2024.02.29/조회수 366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이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그때부터 나의 꿈을 찾았으며 그 여정의
답은 연기였다.
누군가에게 박수를 받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배우는
무대가 끝날 때면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 나의 혼신을 불태우고 받는 그 뜨거운 박수, 이보다 값진 것이 있나?
모두에게 한 번뿐인 인생을 작품을 하며 한 명 한 명의 인생을 나에게 담아보는 것, 이보다 더 특별한 게 있나?
그래, 나에게 있어 연기는 값지고 특별한 것이다.
나의 연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입시를 떠올리면 뜨거웠던 것 같다. 내가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내가 행복할 때도 행복을 마냥 받아들이진 않았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보니 비로소 그 시간들이 감정의 시간이 아닌 뜨거운 시간이었기에 그랬다.
합격자 수기라 하면 수많은 고비를 헤쳐나갈 수 있었던 대단한 비법을 적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그런 것은
없는 것 같다.
사실 내가 그랬다. 앞서 학교에 간 사람들을 볼 때면 그 사람의
비법을 알고 싶어 했다.
조금 더 눈을 크게 뜨고 내 앞을 바라보니 다른 사람의 세상이 내 세상이 될 수 없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씩 나의 세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나의 머리로 사고하고 나의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단 걸 깨달았다.
역시나 꿈은 대단하다!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를
지치지 않게 만들어준다. 미치도록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일 수 있다. 크게 가진 꿈을 크게 이루어보자.
연기를 배움에 있어 감사한 선생님들이 많다.
수업에서도 많이 배웠지만 선생님들 자체를 보며 참 많이 배웠다. 잠을
줄여가며, 시간을 내어가며, 인내하며 가르침을 주셨다.
저를 전적으로 가르쳐 주신 상윤쌤, 찬쌤, 영재쌤 그리고 저에게 도움을 주시고 소통해주신 수팜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