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팜 ' 합격자 후기

Pass and Award|Successful Candidate Review

수액터스팜 선배들이 남긴 생생한 합격후기로 그 경험을 나누고 성공의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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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연기예술 합격 / 수팜 일산 22기 서인철

등록일 2024.02.29/조회수 1474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4년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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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4년이라는 시간은 과연 짧은 시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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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은 입시에서는 짧지 않은 시간

 

인생에서는 정말 찰나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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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팜이라는 공간에서, 짧은 인생을 겪었던 입시 기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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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흩어져있던 나라는 조각을

 

'연기'를 배우면서 하나하나 찾아가기 시작하고

 

이제야 겨우 한 개의 퍼즐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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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은 퍼즐이 남았지만 이 최초의 퍼즐이 내 인생의 기준점이 될 거라고 확신하며, 앞으로 나아가는데 정말 큰 동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

 

 

∥나는 열심히 했다. 그저 열심히만 하는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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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 수시까지 단 한 곳도 못 붙었던 나의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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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바다를 만들 정도로 많이 흘리면서 꾸준하게 훈련과 연습을 하고

 

놀고, 밥 먹는 시간 대신 연습 한 번이라도 더하며 복습하고

 

새벽에 나와 새벽에 들어가고, 학원에서 자는 시간도 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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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붙는 줄 알고 있었다.

 

열심히 하면 붙겠지…. 붙겠지.

 

더 해보자, 포기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고통을 매 순간 견뎌내기 시작하면서

 

희망이라는 동아줄을 억지로 잡고 버티면서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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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속하게도 결과는 언제나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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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왔던 모든 것들이 부정당하는 이 기분은

 

표현할 수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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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는 전화드리기에 죄송해서 핸드폰 전원을 꺼놓고 배터리가 꺼졌다면서 말했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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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는 길은 가뜩이나 서러운데 날씨가 참 좋았던, 쓸쓸했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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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서 한숨 푹 쉬고 밝은 표정으로 애써 집으로 들어갔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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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알아보시고 애써 모른 척해주시는 우리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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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도저히 입시를 할 용기가 생기지 않고 포기하고 싶을 때 호수공원에서 비 맞으며 뛴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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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폭우가 쏟아지는 하루였는데 그 비를 맞으면서 세상이 무너질 정도로 울었다.

 

폭우 소리에 그 소리는 묻히고 난 그저 뛰고 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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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짐했다. 다시 해보자고.

 

포기만 하지 말자고

 

∥세종대학교

 

나에게 있어서 세종대학교는 꿈의 등대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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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세종대에 매력에 빠지면서 시작된 세종대와 끊을 수 없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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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예종을 외치고 있을 때 세종대학교를 외쳤던 나날들

 

세종대를 가기 위해 노력했던 나날들

 

항상 세종대를, 노래를 부르면서 다녔던 나날들

 

아침마다 세종대 사진 보고 일어났던 나날들

 

공연만 하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보러 갔던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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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간절함은 시험장에서 독이 되고

 

긴장으로 인해 항상 시험을 국밥 말아먹듯이 시원하게 말아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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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랑 인연이 아닌가 애써 무시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던 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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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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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시로 나는 입시를 그만두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더욱더 후회하기에 싫었고,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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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를 하면서 실기 능력이 향상된 건 있지만

 

난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생각, 가치관이 변하면 행동이 변하고

 

행동이 변하면 습관이 변하고

 

습관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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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큰 변화를 주고 싶어서 많은 사람에게 무작정 연락도 해보고, 지인을 통해 만나보면서 대화를 해 나갔고 매 순간 책을 놓지 않으려고 했으며,

 

​

 

상윤 선생님과 영재 선생님의 열정적인 코칭과 대화들이 실기 능력과 면접 능력을 더욱 성장을 시키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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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을 듣기 시작하면서 내 생각을 다듬어 가고 실력을 향상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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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객관적으로 계속 돌아보면서 스스로 피드백하고 고쳐야 할 것을 찾아갔다.

 

​

 

그리고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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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꾸준하게 행동하고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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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내가 더욱 성장할 방법을 찾으면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 쌓아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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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시험 날 간절하고 또 간절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평정심을 가지고 여유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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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목표와 상황에 집중하고 부담감과 두려움은 그저 묵묵히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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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꾸준하게 해왔던 모든 것들이

 

이번 정시는 결국 세종대학교 합격이라는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

 

 

 

 

믿어주셨던 많은 선생님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다 표현 할 수 없을 거 라고, 생각한다….

 

그 감사함을 느끼고 더욱 정진하면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자.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