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터스팜 선배들이 남긴 생생한 합격후기로 그 경험을 나누고 성공의 다짐을 합니다.
등록일 2020.02.11/조회수 1436
무슨말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
그저 2년이라는 시간을 후회없이 보냈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지난 모습들이 자랑스럽다라고말할수 있는거같다.
솔직히 입시를 처음 시작할때 연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저 대학을 가고싶어서 연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학원에 상담들을 돌아다니다가 유일하게 나의 마음을 처음으로 열어준 곳 "수액터스팜".
그때가 나와 영재쌤의 첫 만남이였다.
그 누구도 나에게 확신을 준 곳이 없었다.
그저 내 성적을 듣고 상담도 재데로 해주지않으려는곳이 많았고.
하지만 영재쌤과의 상담이후로 난 수팜이라는 가족의 일원이 처음으로 되었다.
나의 인생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
처음으로 무언가를 배워보여 설렜었던거같다.
희곡 책 하나만 읽어도 무언가 알게된거같아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옆돌기만 되도 너무 자랑하고싶고.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단체에 내가 소속되어 있다라는 소속감과
정말 가족들처럼 나를 아껴주신다는 생각이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것이다.
사실 입시하는동안 힘들기도 정말 많이 힘들었다.
살면서 내가 이렇게 단점이 많은 사람인줄도 모르고.
대인관계, 나 자신과의 싸움,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나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는 나의 모습이 나를 점점 더지치게 했던거같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나의 단점을 아는것은 그만큼 큰 장점이고 그 단점들을 고치면 나는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되는것.
나의 단점을 모르고 있던 나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것이라는 것을 깨닳았다.
올해 입시를 돌아보면.
정말 꿈만 같았다.
그저 나의 인생을 아예 바꿔준 한해.
수호쌤과의 만남.
선생님의 수업전에는 항상 선생님의 조언으로 수업을 시작해주신다.
나는 그 시간이 가장 무섭기도 했지만 제일 나에게 도움이 됬다.
무서워서라도 훈련에 나오려고하고 그 누구보다 일지를 잘 쓰려고 노력하고 나의 고집을 버리려고하고.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 중간중간에 인상깊은 부분을 기억하고 나의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너네는 지금 너네의 인생의 가장 큰 사랑과 관심과 기대를 받고있어. 그러니까 기 죽지말고 자신감 있게 하고와."
이 말씀이 나는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항상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저 말씀을 굳게 세기고 들어갔던거같다.
나는 한수호의 제자니까.
나는 우리 부모님의 아들이니까.
나는 수팜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대를 받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