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터스팜 선배들이 남긴 생생한 합격후기로 그 경험을 나누고 성공의 다짐을 합니다.
등록일 2020.02.11/조회수 1560
2017년 5월 6일 큰 이유 없이 친구가 학원에 있다는 이유로 수액터스팜을 선택했다.
그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누군가 나에게 와서 어떻게 붙었냐고 묻는다면 바로 대답할 수 있다.
그냥 열심히 했다고.
그렇지만 절대 혼자 하지 않았다고.
그게 수팜이여서 가능했다.
수액터스팜은 나에게 집이었다.
학원에 있는 시간이 집보다 많아서도 있지만
나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기, 특기만이 아닌 나라는 사람이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32번의 시험을 치렀고 2번의 1차 합격 3번의 최종합격을 받았다.
불합격은 봐도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단어다.
매순간 세상이 무너지는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그게 나를 이끌어주었다.
난 오히려 아플 때 더 매력적이었다.
아픔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그 아픔을 가지고 했다.
불합격이라는 단어가 나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닌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
끝까지 붙잡고 나아가는 게 나를 이끌었다.
입시는 마라톤이다.
내가 한 노력은 어디로 사라지지 않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무엇이든 된다.
코멘트를 치부로 받지 말고 코멘트로 받아야한다.
내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던 것은 선생님의 말씀을 코멘트로 받기 시작해서이다.
바뀌기 전의 나는 나 이거 코멘트로 받고 있어. 라는 생각뿐이었다.
바뀐 후의 나는 그래 이거 바꾸면 나 뭐든 할 수 있어. 라는 생각뿐이었다.
그 하나의 차이가 정말 큰 변화였다.
입시는 절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선생님들과, 동료들과 같이 했기에 할 수 있었다.
입시장에 나 혼자 들어간다고 혼자서 다 해내야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으면서 붙어야 하는게 아닌
나의 노력을 보여주고 오자 라는 생각이 들어왔다.
서로간의 응원과 자극을 통해 나아갈 수 있었다.
연기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대로 하자
마음 편히 먹고하자.
내가 매 순간 생각했던 것이다.
내가 앞으로 배우로써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수액터스팜에서 배웠던 수많은 것들을 되뇌며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더 배우라는 나의 꿈을 펼쳐나가야겠다.
2017.05.06.~2020.02.04.
감사합니다 수액터스팜.
앞으로 끊임없이 배우는 배우가 되겠습니다.